피츠버그는 31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유쳉을 26인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박효준은 전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벤 개멀을 대신해 콜업됐다.
박효준은 한 경기 출전하고 다시 강등됐다. 박효준, 하루만에 트리플A행...장유쳉 합류-콜 터커 DFA
트리플A 팀이 원정중이던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한밤중에 연락을 받고 가장 빠른 비행기편으로 낮경기가 열린 샌디에이고로 이동했다. 10회초 대주자 투입됐으나 상대 투수의 폭투에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됐다. 박효준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1루 수비 경험은 장유쳉에 뒤진다. 현재 피츠버그는 쓰쓰고 요시토모가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마이클 채비스까지 팔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1루 보강이 절실한 상태. 결국 박효준이 자리를 비워줘야했다.
콜 터커는 피츠버그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40인 명단에서는 콜 터커가 양도지명 처리됐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로 한때 피츠버그의 미래 주전 유격수감으로 기대를 모았던 그는 4시즌동안 154경기에서 타율 0.211 출루율 0.259 장타율 0.314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데릭 쉘튼 감독은 이날 현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면 누군가는 로스터에서 빠져야한다. 이번에는 불운하게도 터커 차례였다. 힘든 결정이었다.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생각하면 더욱 그랬다. 그러나 선수를 영입하면 이런 결정을 해야한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