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0-3으로 패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는 일단 상대 선발 마틴 페레즈(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를 칭찬했다. "계획대로 잘던졌다. 공끝에 생명력이 있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와서 움직임이 많았고 제구도 구석구석 잘됐다"며 상대 선발을 높이 평가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타선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전부터 상대 팀 선발로서 페레즈를 상대했던 그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계획대로 잘 던지는 모습이었다. 시즌 내내 그런 모습 보여주고 있다. 지금 아주 좋은 상태라고 본다. 오늘은 정강이에 타구를 맞았음에도 이탈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 번 상대 선발을 높이 평가했다. 상대 투수에 대한 칭찬에 이어 그는 타선의 분발을 촉구했다. "우리 타선은 최근 꽤 조용한 모습이다. 어떻게든 반등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지만, 오늘은 아니었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어느 한 선수에게만 말할 수는 없다. 전체가 다같이 더 잘할 필요가 있다. 상대 투수에게 부담감을 안기고, 우리 투수는 보호해야한다. 우리 투수들은 최근 실투의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며 공격력이 더 살아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페레즈 상대로 2타수 1안타 기록한 테일러 월스는 "몸쪽 바깥쪽 모두 잘던졌다. 커터가 좋았고 여기에 투심이 갑자기 들어왔다. 플레이트 벗어나는 유인구도 좋았다"며 상대 선발의 투구를 평했다.
자신의 상태가 "1~2주전보다 훨씬 낫다"고 자평한 그는 "타자들 모두 각자 준비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자들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감독의 말에 동의했다.
선발 등판해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한 라이언 야브로는 "공이 손에서 떠나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은 거의 없다. 결국 내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타선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처법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