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래 에이스 향한 꾀돌이의 바람 "자기 공에 확신을 갖고 던졌으면" [MK현장]

"확신을 갖고 던졌으면 좋겠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선발로 나선 이민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3년차 우완 이민호는 15일 삼성 전에 나와 5이닝 6피안타(1홈런) 3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4패(5승) 째를 떠안았다. 종전 평균 자책 4.56에서 5.09로 올랐다.

수장은 3년차 우완의 미래를 기대한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 9일 KIA 타이거즈 전(6이닝 5실점)에 이어 2연속 패전이다. 5월에 평균자책 2.42(4승 1패)로 좋았지만 6월 평균자책은 6.88(2패)로 높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감독은 "투수 코치들이 계속 주문을 하고 있다. 현재 패턴이 일정하다. 상대가 들어올 때 편하게 예상을 하고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 확신이 없다 보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 던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류지현 감독은 희망을 갖고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흔들리는 과정이 있어야 더 클 수 있다고 본다.

류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다. 계속 배워가는 선수다. 작년보다는 낫다. 작년에는 들쭉날쭉하고 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 구종을 늘리는 과정이다. 상대를 흐트러 놓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체인지업이나 커브 구사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민호 선수 스스로 자신이 없다 보니 구사율이 낮은데, 본인이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에 확신을 갖고 올라간다면 확실한 구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희망을 줬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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