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군단 수장은 바란다…"찬규가 페이스 찾아 팀에 힘이 되길" [MK현장]

"이제 찬규가 정상적인 본인의 페이스를 보였으면 한다. 그러면 시즌 운영을 하는 데 있어 안정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차전을 가진다.

LG는 전날 키움과 연장 승부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힘든 승부가 이어졌으나 마지막에는 웃었다. 10회 초에 나온 김현수의 결승 스리런, 특급 마무리 고우석이 1점은 내줬으나 끝까지 승리를 지키며 4-2 승리를 챙겼다.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의 반등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경기는 오후 5시가 아닌 오후 2시에 열린다. 키움도 그렇지만 LG 선수들도 전날 밤늦게까지 경기를 펼쳤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오지 못하기에 류지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 훈련을 지시했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훈련은 선수들 자율에 맡겼다"라며 "연장에 가서 지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는 차이가 많다. 이겨서 피로는 덜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전날 선발 등판했던 김윤식이 승수는 쌓지 못했으나 6.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류지현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김윤식은 6월 3경기에서 1승 평균 자책 2.08을 기록하며 완전히 선발로 자리 잡았다.

이제 류지현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임찬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임찬규만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소화해 준다면 시즌을 운영하는 데 있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

임찬규는 올 시즌 8경기 3승 4패 평균자책 6.16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키움전 이후 24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류 감독은 "이제 찬규가 정상적인 본인의 페이스를 보였으면 한다. 그러면 시즌 운영을 하는 데 있어 안정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희망했다.

이어 "임찬규는 정상적으로 간다. 투구 수 제한도 없다. 2군에서도 정상적인 투구를 하고 왔다. 던지는 데 전혀 문제없다"라고 덧붙였다.

류지현 감독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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