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헌트’까지…올여름 쏟아지는 대작 [MK★체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작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범죄도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돌파를 한 가운데, 블록버스터 대작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하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 신선한 역대급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계+인 포스터,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 비상선언 포스터, 헌트 스틸컷 사진=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주)쇼박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외계인의 세계관을 다루는 영화 ‘외계+인’은 독창적이고 새로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우주선과 로봇이 등장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갖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고려와 현대를 관통해 등장하는 신검의 정체와 시간의 문을 통과하는 ‘가드’는 시대를 넘나들며 펼쳐질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또한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압도할 예정이다.



7월 말 개봉 예정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해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역사적 실존 영웅을 시리즈로 다루며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세로 잠시 연기했던 ‘비상선언’(감독 한재림)도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비상선언’ 역시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를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출연한 ‘비상선언’은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 앞에 선 인물들이 각각, 그리고 함께 어떠한 선택을 내리게 될지 그 서사를 기대케 한다.

또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도 올여름 개봉을 앞뒀다. 제 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처음 공개된 ‘헌트’는 조직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직원들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도 가세한다. 마블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 ‘토르: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로, 7월 6일 개봉한다.

골라보는 재미에 빠진 극장가, 과연 올여름 쏟아지는 대작이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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