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부터 ‘쌍둥이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던 에이핑크 초롱, 보미가 대놓고 쌍둥이로 변신했다. 에이핑크의 첫 유닛으로 출격한 초봄(초롱보미)이 뜻 깊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에이핑크 초봄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 ‘Copycat(카피캣)’을 발표했다.
에이핑크 데뷔 11년 만의 첫 유닛 출격 주자로 나선 초봄의 데뷔곡 ‘Copycat(카피캣)’은 흉내내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걸 따라하고 싶은 ‘짓궂은 흉내쟁이’로 변신한 초봄의 색다른 보이스, 미니멀하면서도 신선한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에이핑크 초봄이 12일 싱글 1집 ‘Copycat(카피캣)’을 발표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박초롱과 윤보미는 그동안 팀으로 선보이던 콘셉트와는 또 다른 콘셉트로 색다름을 주고 있다. 청순하거나 다크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번엔 발랄하면서도 앙큼한 느낌을 가득 담아낸 것. 평소 ’쌍둥이 같다‘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초봄은 작정하고 쌍둥이로 변신했다. 트윈 콘셉트를 한 초봄은 개개인의 매력과 초롱, 보미가 만났을 때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했다. 이러한 점은 비주얼 콘셉트로 정점을 찍었다. 똑같은 머리에, 똑같은 옷을 입으면서도 초봄만의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려냈다.
한 번 듣고도 귀에 쏙쏙 박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카피캣‘으로도 초봄의 고민이 엿보인다. 묘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멜로디와 초봄의 담백한 보이스로 가득 채워진 ’카피캣‘은 초봄의 색깔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안무는 앙칼지고 귀여운 쌍둥이의 모습을 더 화려하게 빛낸다.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동작의 안무는 초봄의 앙큼, 발랄함을 표현한다.
초봄의 유닛 활동 첫 스타트는 청신호가 켜졌다. ’Copycat(카피캣)’은 발매 직후, 동명의 타이틀곡이 오후 9시 기준 멜론 최신 차트 상위권 및 벅스 실시간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12일 23시 기준(한국 시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바레인 1위, 싱가포르 3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9위, 홍콩 10위 등 6개국 톱10을 차지했으며, 지난 11일 글로벌 숏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선공개한 안무 영상은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여름만큼 뜨거운 7월 컴백 대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봄은 유니크한 매력으로 대전의 화력을 더하고 있다. 초롱은 “저희는 저희만의 무대를 같이 즐겁게, 또 열심히 만들어 가 보려고 한다. 그게 모두에게 그렇듯 저희(초봄)에게도 강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보미는 “‘쌍둥이 인형’이라는 콘셉트가 초봄의 강점과 차별화된 지점이 아닐까. 그리고 그 콘셉트에 걸맞게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닮은 외모가 아닐까 싶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