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배싯 상대로 무안타...팀은 승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어려운 투수 상대로 분전했으나 소득없이 물러났다. 팀 승리에서 위안을 찾아야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9로 내려갔다. 팀은 2-1로 이겼다.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과 세 차례 대결했다. 확실히 우타자에게 어려운 투수였다. 3회 커브를 퍼올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6회와 7회에는 수싸움 끝에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 3루에서 소득없이 물러난 7회는 특히 아쉬웠다.

마차도는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김하성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배싯은 이날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구 11탈삼진 2실점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1탈삼진은 그의 커리어 하이 타이 기록.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이던 지난 2019년 9월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차례 기록했었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4회까지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5회 노마 마자라의 사구가 첫 출루였다. 6회에는 소득이 있었다. 2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메츠 선발 배싯은 7회까지 11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그사이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2회 무사 1, 2루 시작으로 계속해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실점은 막았다. 7회 등판한 아드리안 모레혼은 아웃 네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강한 인상을 보여줬다. 유격수 김하성은 2회와 6회 두 차례 병살 수비를 만들어내며 수비에서 기여했다.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는 9회 2사 1, 2루에서 J.D. 데이비스에게 우익수앞 빗맞은 안타 허용하며 한 점을 허용했지만, 2사 1, 3루 블론 위기에서 가까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주루에서 아찔한 장면이 많았다. 7회 야수 선택 상황에서 루크 보이트가 2루로 귀루하다 부상을 입었지만, 출전을 이어갔다. 트렌트 그리샴은 같은 이닝에서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8회말 수비에서 에스테우리 루이즈와 교체됐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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