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및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문정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을 통해 ‘편지1/4 :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7분 40초 가량의 영상에는 제주살이 중 촬영한 문정원의 일상이 담겨 있다.
영상은 차 안에서 끝말잇기 게임을 하는 문정원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터널같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는 작은 빛이 전부가 된다. 빗소리에 묻히지 않는 건 우리들 목소리와 자동차 불빛 뿐, 멈추고 싶고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을 때가 있다. 중요한 건 빛의 밝기가 아니라 빛의 존재였다. 너희 웃음소리가 엄마는 정말 좋아”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어느덧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한 뒤, 그는 “비구름이 어느새 물러갔다. 날씨의 변덕에는 이제 적응이 됐다. 언제 맑았냐는 듯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지만 또 다시 그칠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문정원은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낳았다. 이후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다수의 예능에 출연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월 층간소음 갈등,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그는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고, 유튜브 채널에 올린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당시 문정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문정원 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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