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가을비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t에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주전 안방마님 장성우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장성우가 올라오는 대신 지난 29일 하준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
장성우가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장성우는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배정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 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며 결승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음 날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 훈련이랑 다 했다. 통증이 아직 조금 남아 있다. 시즌이 끝날 때 쯤에 완치가 된다고 하더라. 최대한 하겠다고 해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성우는 올 시즌 타율 0.263(274타수 72안타)에 14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성우의 복귀로 기다리던 kt 완전체 타선도 볼 수 있게 됐다. 앤서니 알포드-박병호-강백호-장성우 등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중심을 잡고 배정대와 조용호도 쏠쏠한 활약으로 이강철 감독을 웃게 한다. 심우준과 오윤석이 하위 타선에서 보이지 않는 힘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