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일 확장 엔트리 시행에 맞춰 정우람, 류희운, 이진영, 엄준섭, 이도윤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정우람은 지난 5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약 4개월 만의 복귀다. 올 시즌 정우람은 4월 19일 어깨 통증을 느껴 이튿날인 4월 20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이 4개월의 부상 공백을 딛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 약 20일만에 복귀했지만 2경기 등판 이후 다시 통증이 재발하면서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다. 긴 시간 재활에 매달린 정우람은 지난 주 8월 24일 퓨처스리그 KIA전을 시작으로 총 3경기에 나서며 복귀 일정을 조율해왔다. 직구 최고 구속도 최고 138km까지 나오는 등 정상 컨디션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런 정우람의 기용에 대해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상황들을 계속 읽어야 할 것 같다”면서 “부상에서 4개월만에 돌아온 선수이기 때문에 복귀 직후 바로 보직을 부여하기엔 굉장히 애매한 상황”이라며 신중하게 기용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베로 감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선택, 경기에서 최상의 상황에 등판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