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2022 KBO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 신인 조세진(19)이 퓨처스리그에서 무력 시위 중이다. 2경기 동안 무려 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조세진은 15일 상동 kt 위즈전에서 우익수·5번 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3홈런 4득점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3회와 5, 6회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것. 전날 3타수 1안타 1홈런 3득점 3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2일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롯데 신인 조세진은 15일 상동 kt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날 1개의 홈런을 친 그는 2경기 동안 무려 4개의 홈런을 쓸어 담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조세진의 활약에 대해 래리 서튼 롯데 감독 역시 모르지 않았다. 그는 “조세진을 매일 열심히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군과 2군을 고루 경험하면서 매일 성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 그리고 작은 성공이 쌓여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군에서 꾸준히 경기 경험을 쌓고 있는 조세진. 그는 언제쯤 다시 1군으로 올라올 수 있을까. 마지막 1군 경기가 7월 24일인 그에게 시즌 막바지인 지금 기회가 주어지게 될까?
서튼 감독은 이에 대해 “올해 1군에서 보여준 타구 판단은 좋았다”며 “하지만 어린 선수인 만큼 많은 타석에 설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선구안이 좋아질 수 있고 스트라이크 존을 인지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조세진이 당장 올해 롯데 플랜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답이었다. 물론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언제든지 기회가 찾아올 수 있지만 서튼 감독은 신중했다.
그럼에도 서튼 감독은 조세진을 롯데의 확실한 미래로 평가했다. 그는 “정확한 건 조세진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