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홈런 5방을 폭발 SSG 랜더스가 17일 후안 라가레스를 3번 타순으로 전진배치한다.
SSG 랜더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박종훈의 호투와 5방의 홈런을 앞세워 10-0으로 승리했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완전히 털어낸 귀중한 승리인 동시에 이날 경기가 우천 순연 된 2위 LG 트윈스와이 경기 승차도 3.5경기로 다시 벌렸다.
특히 16일 경기 SSG는 2회 라가레스의 솔로홈런, 한유섬의 5회 스리런-8회 솔로홈런, 이재원의 5회 투런 홈런, 최주환의 8회 투런 홈런으로만 9점을 뽑으며 화끈한 경기를 했다.
후안 라가레스가 17일 경기 3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 된다. 사진=김재현 기자
17일 인천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전날 화끈한 승리가 타자들의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랬다. 김원형 감독은 “투수는 승리를, 타자는 안타를 많이 생산을 하면 다음날 좀 더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그러다 보면 좀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원형 감독은 “몇 경기 조금 못 치다 보면 스스로 답답해하고 쫓기고, 이러다 보면 또 당일 경기에서도 원래의 모습이 안나오고 슬럼프로 빠질 수 있는 건데 어제 경기는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 모습들이 계속 연결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지금 매 경기, 매 경기 이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연승을 노리는 SSG는 17일 경기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줬다. 가장 큰 변화는 전날 멀티홈런을 기록한 한유섬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의 결정.
두산을 상대로 SSG는 추신수(DH)-최지훈(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최정(3루수)-김강민(중견수)-최주환(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