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나연을 스토킹했던 독일 남성 스토커가 국내 입국했다.

나연의 스토커로 알려진 독일인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나연 생일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A씨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너의 생일이 즐겁길 바란다. 너를 놀라게 해 주려고 한국에 입국했다”고 직접 알렸다.

A씨는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 다시 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생일 서프라이즈로 다시 왔다”며 “내가 작은 생일 선물 2개를 가지고 왔는데 너에게 줄 방법을 찾고 있다. 정확히 어디서 언제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한국에서 좀 외롭다”라고 마랬다. 그러면서 “내 연락처 정보가 있으니 여기로 메시지를 보내달라”라며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말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MK스포츠에 A씨의 이번 입국 영상과 관련해 “유관부서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나연을 스토킹해왔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나연의 신변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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