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한 번에 분위기를 뒤집는 근황 사진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주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는 강경조식파”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실내 수영장에서 촬영된 지브라 패턴 비키니 컷. 군살 없는 허리 라인과 또렷하게 드러난 등 근육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한 연출 없이도 체형 자체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강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진짜 반전은 그 다음이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트레이닝복 차림, 그리고 침대 위에 앉아 후드티를 입은 채 칫솔을 문 모습까지 그대로 공개되며 분위기는 완전히 전환됐다. 수영장에서의 아찔함과 침대 위의 현실감이 한 세트로 이어지며 ‘노출보다 센 온도차’가 완성됐다.
특히 화장기 거의 없는 얼굴과 무방비한 포즈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인상이 눈길을 끌었다. 꾸민 섹시함보다 ‘관리된 일상’이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일부 팬들은 “비키니보다 침대 사진이 더 셌다”, “이게 진짜 반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36세인 이주빈은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로 데뷔해 연예계 8년 차를 맞았다. 오는 2026년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브라 비키니로 시선을 끌고, 침대 위 일상으로 마무리한 이주빈의 이번 근황은 단순한 노출이 아닌 ‘전부 보여준 듯, 아무것도 숨기지 않은’ 한 세트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