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파주 챌린저스에 勝…유희관 ‘세 번째 MVP’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파주 챌린저스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최강 몬스터즈는 독립 구단 파주 챌린저스를 상대로 3대 0의 승기를 거머쥐었다.

특히 유희관은 1,900일 만에 완봉승을 기록하며 세 번째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파주 챌린저스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방송 캡처
최강 몬스터즈는 팀 창단 이후 독립구단과 첫 대결을 벌였다. 상대는 프로 출신만 무려 10명이 포진된 독보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파주 챌린저스로, 이승엽 감독은 고심 끝에 선발 출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믿고 보는’ 유희관이 선발 투수로 출전해 120km/h 공이 160km/h 공으로 보이는 ‘유희관 매직’으로 파주 챌린저스 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이승엽이 팽팽한 0의 행진 속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서동욱의 희생 번트와 이택근과 정근우의 적시타가 터지며 3대 0으로 승기를 잡았다. 유희관은 7회까지 단 72개의 공으로 파주 챌린저스 타자들을 상대, 완봉승(한 투수가 한 경기를 끝까지 던지고 실점 없이 이긴 게임)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김경언 코치는 유희관의 완봉승을 막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고, 5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결국 이들의 승부는 유희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처럼 유희관은 파주 챌린저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단 93개의 공을 던지며 완봉승을 거뒀다. 1,900일 만에 개인 통산 3번째이자 최강야구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된 유희관은 “완봉을 했다는 것에 기쁘고, 부담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저희 팀이 하나가 되고 있구나 생각했다”라며 “느린 공으로도 잘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최강야구’를 통해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의 MVP를 차지했고, 팀 내 유일한 MVP 타이틀을 거머쥔 ‘쓰리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1,764일 만에 안타를 치고, 나이스 타이밍에 대타를 기용하며 선수와 감독으로서 완벽한 역할 수행을 했던 이승엽 감독도 “유희관 선수가 없었다면 이 팀이 어디로 갔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라며 그의 공을 치켜세웠다.

이로써 최강 몬스터즈는 (촬영 기준) 6연승을 달성했고,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경기까지 포함해 총 14전 11승 3패, 승률 7할 8푼 6리를 기록하며 스테이지 2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다음 상대로 독립 리그 8할 승률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독립 리그 최강팀 성남 맥파이스가 예고돼 최강 몬스터즈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최강의 상대를 만나 최대의 위기를 맞은 최강몬스터즈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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