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이준익 감독 “영화 시나리오로 썼다가 실패, 때 찾아와 다시 제작”[MK★BIFF현장]

이준익 감독이 ‘욘더’를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오픈토크가 열려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이 자리에 참석했다.

감독은 “때를 찾아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2011년 전 책이 저에게 다가왔다. 영화 시나리오로 썼는데 실패를 했었다. 그 이후로 ‘동주’ ‘자산어보’ 다 찍고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썼다”라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이 ‘욘더’를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욘더’라는 공간,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생각이 선명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나게 됐다”라며 “최근에 SF와 관련된 시리즈가 많이 나오지 않았나. 그거에 앞서 한국 소설에서 있었고, 제가 준비하려고 했지만 잘못 훼손될까봐 멈췄다. 그러다 이걸 다시 꺼내 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감독은 “원작 소설에는 현재와 멀어서 영화 소품이나 배경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2032년 정도면 안락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10년 후를 정했다. 제일 어려운 게 디바이스가 너무 차별이 없으면 미래 느낌이 없어서 중간 지점을 찾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제 시사한 결과, 이질보다 신선함을 느껴서 잘 찾아낸 것 같다. 근미래 SF가 미술, 촬영, 소품 등을 통해 ‘욘더’가 어딜 향하고 있는가를 보면 2배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우동(부산)=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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