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구슬도 꿰지 못하면 무소용...뒷문 불안 어쩌나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우승 전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 마운드 전력도 충분하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승리란 실을 연결하지 못하면 그저 바닥에 떨어질 뿐이다. KS 서전에서 또 한번 고질적인 약점을 노출한 SSG의 뒷문 불안을 어찌해야 할까.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6-7로 패했다. 이로써 SSG는 키움에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76.3%(29/38)을 내줬다.

SSG 랜더스가 KS 1차전에서 노경은이 블론세이브를 범한 이후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고질적인 뒷문 불안을 또 노출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패배였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단순한 확률상 패배 이상으로 좋지 않았던 건 이날 SSG가 에이스 김광현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점이 첫 번째 쓰린 지점이다. 거기다 먼저 리드를 잡고 동점을 허용한 경기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치열한 승부로 마운드 자원을 소모한 끝에 패했다는 점이 두 번째로 아픈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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