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 불펜 닉 앤더슨(32)과 결별을 준비중이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스 구단이 앤더슨을 마이너리그로 이관하며 웨이버한 상태라고 전했다.
나머지 29개 팀중에 그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는 팀이 있을 경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킬 수 있다.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년간 부상에 시달리며 6경기 등판에 그쳤기 때문. 2022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웨이버를 통과할 경우 3년 이상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이기 때문에 마이너 이관을 거부하고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사실상 탬파베이와는 결별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
지난 2019년 7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앤더슨은 탬파베이에서 세 시즌동안 48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1.85 기록했다. 2020시즌 팀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나름대로 전력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레이스가 단장회의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1월 15일은 선수 이동의 또 다른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각 구단은 룰5드래프트에서 보호할 유망주들을 40인 명단에 올려야한다.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