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장충에 뜬다! GS칼텍스vs흥국생명, 3200석 다 팔려…시즌 첫 평일 매진 [MK현장]

올 시즌 첫 평일 매진 경기가 나왔다. 김연경의 흥국생명과 ‘장충폭격기’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속한 GS칼텍스의 경기다.

GS칼텍스 관계자는 “3,200석이 예매 오픈과 함께 동시에 매진됐다. 오늘은 현장 판매분도 없다”라고 전했다.

여자배구의 뜨거운 인기도 한몫하고 있지만, 단연 이 선수를 보러 오는 팬들이 많다. 바로 배구여제 김연경이다. 김연경의 경기는 뜨거운 티켓 파워를 보이고 있다.

김연경이 장충에 뜬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연경의 V-리그 복귀전이었던 10월 25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는 4,345명이 들어왔다. 10월 29일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는 이번 시즌 남녀부 통틀어 첫 매진을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일 현대건설과 수원 원정 경기는 총 좌석 3,779석 가운데 3,652석이 팔렸다. 평일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티켓 파워다. 지난 4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4,765명이 들어왔다. 4,765명은 올 시즌 최다 관중수다.

특히 오는 13일에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는 이미 좌석 예매가 5,000석을 넘었다.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5천 명 이상이 배구 경기를 보러 온다.

김연경이 아니더라도 이날 매치업은 상당히 흥미롭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모마의 공격 대결, 오지영과 김해란의 리베로 자존심 대결, 권순찬 감독과 차상현 감독의 지략 대결 등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경은 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뛸 당시 GS칼텍스 벽에 막혀 웃지 못했다. 쌍둥이 이탈 속에서도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렸으나, GS칼텍스를 넘지 못했다. 이날 과연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현재 GS칼텍스가 승점 7점(2승 2패)으로 4위, 흥국생명은 승점 9점(3승 1패)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승점 3점을 획득하면 2위에 오른다.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가져올 시 승점 12점으로 현대건설(승점 15점)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게 된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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