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수아레스 “최선 다했는데도 한국 어려웠다”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35)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32강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한국을 인정했다.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는 28위 한국과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24일)을 0-0으로 비겼다. 일간지 ‘엘파이스’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끝까지 노력했는데 승리할 수 없었다. 쉽지 않은 상대였다”고 밝혔다.

‘엘파이스’는 우루과이뿐 아니라 남미에서 축구 관련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신문이다. 수아레스는 A매치 최다 득점 1위(67골) 및 출전 2위(135경기)에 올라 있는 우루과이의 살아있는 축구 전설이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운데)가 2022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한국의 이재성(왼쪽), 김민재(오른쪽)에게 집중 수비를 받고 있다. 사진(카타르 알라이얀)=AFPBBNews=News1

FIFA 월드컵만 4번째 참가다. 수아레스는 “첫 경기는 언제나 어렵다”며 메이저대회 본선 1차전이 선수단에 주는 부담감을 설명했다.

한국을 맞아 수아레스는 센터포워드로 선발 출전, 64분을 뛰었지만, 득점 기회와는 거리가 있었다. “우선은 휴식을 취한 후 카타르월드컵 2, 3차전을 어떻게 치를지 팀원과 코치진이 함께 생각해볼 시간”이라며 남은 대회 각오를 다졌다. H조에는 세계랭킹 9위 포르투갈, 61위 가나도 속해있다.

수아레스는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MVP·득점왕 ▲2015 클럽월드컵 골든볼(MVP)·골든부트(득점왕) ▲2015-16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 ▲2016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 빛나는 세계적인 공격수였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수아레스가 9차례나 소유권을 잃게 했다. 패스 성공률은 50%로 낮췄다. 볼 경합도 1번밖에 지지 않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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