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학교)가 월드컵 시리즈 데뷔 4시즌 만에 단일대회 준우승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정승기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합계 1분45초45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는 2019-20시즌부터 참가하고 있다. 2021년 12월 6차 대회(@라트비아 시굴다) 동메달이 생애 최초 입상이었다.
정승기는 지난 시즌 7, 8차 대회 11, 13위에 머물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022-23 월드컵 개막전에서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우며 반등에 성공했다.
0.01초만 빨랐어도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까지 가능했다. 1차 주행 3위, 2차 주행 1위로 보여준 고른 스피드 역시 인상적이다.
정승기는 2016년 청소년올림픽 8위를 통해 한국 스켈레톤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세계선수권은 2019년 9위, 동계올림픽은 2022년 베이징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