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에게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다. 365일 집중해야 한다.”
이승엽 신임 두산 감독이 선수들에게 추상같은 영을 내렸다. 프로야구에서 12월과 1월은 비활동 기간이다.
이 시기에는 구단이 훈련을 강제할 수 없다. 선수들 스스로 훈련해야 하는 시기다. 이제 막 팀을 맡은 수장 입장에서 이 시기가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이 감독 역시도 이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 선수에게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 감독은 현재 모든 포지션이 백지상태라고 했다.
양의지가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지명 타자 자리도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도 어느 포지션에 쓸지 결정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어떤 포지션도 주전이 확정된 자리는 없다. 스프링캠프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해 와야 할 것이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모든 그림을 그리겠다. 그러기 위해선 비 활동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대단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