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동기부여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 3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현재 승점 1점(1무 1패)으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날 경기를 패한다면 16강은 없다. 또 포르투갈을 이겨도 같은 시간대 열리는 우루과이-가나전에서 가나가 승리를 챙겨도 16강은 없다.
그렇지만 공은 둥글다. 일본이 그것을 보여줬다. 일본은 3차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꺾으며 E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스페인이 2위로 16강에 올랐고, 독일은 3위에 머물며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전 부주장 정우영(알 사드)은 “무조건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결과를 가져오려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일본전 승리는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은 “경기를 다 지켜봤다. 우리에게도 힘이 많이 됐다.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일본을 우리 라이벌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아시아 팀이 세계 최고의 팀을 잡는 것을 보면서 힘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김승규(알샤밥), 김진수와 김문환(이상 전북현대),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조규성(전북현대)이 선발로 나선다.
포르투갈은 디오고 코스타(GK),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실바, 페페, 디오고 달롯, 주앙 마리우,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비티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히카르두 호르타가 선발 출격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