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극적인 버저비터를 앞세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와 홈경기 123-121로 이겼다.
경기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121-121로 맞선 종료 3.2초전 오클라호마시티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제일렌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샤이 길지우스-알렉산더가 왼쪽 측면으로 공을 몰고갔고 이후 점프슛을 시도했다. 이 슛은 종료 버저와 함께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이날 길지우스-알렉산더는 36분 2초를 소화하며 35득점 6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4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도 보여줬다.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승리는 아니었다. 그를 비롯해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시즌 13승 18패.
포틀랜드는 대미안 릴라드가 28득점, 제라미 그랜트가 26득점, 앤퍼니 시몬스가 19득점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외곽 성공률 43.2%로 35.5% 기록한 상대를 압도했으나 결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