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영웅’이 당기고, ‘젠틀맨’→‘교섭’이 이어받고 [MK★체크]

한동안 침체기를 맞았던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았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와 ‘영웅’(감독 윤제균)이 쌍끌이 하며 극장가 활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영웅’과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 중이다. 사진=CJ ENM,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바타: 물의 길’은 24만 295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 수 344만 4637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추운 겨울 극장가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기대작으로 손꼽힌 ‘영웅’ 역시 심상치 않다. ‘영웅’은 뮤지컬을 원작으로 했으며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은 개봉 전 ‘영웅’은 7만 3천 명을 기록했던 ‘부산행’(최종 관객수 1156만 명), 6만 4천 명을 기록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최종 관객수 1441만 명)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1일 개봉한 ‘영웅’은 첫날 10만 54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쾌조의 출발을 한 ‘영웅’은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겨울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뮤지컬 ‘영웅’이 관객들을 만난다.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뮤지컬과 영웅이 더블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콘텐츠웨이브㈜(젠틀맨), 롯데엔터테인먼트(스위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교섭), CJ ENM(유령)

OTT 시장의 강세와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영화계는 두 작품을 통해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시청각으로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OTT를 떠나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2022년 유일한 범죄 오락이자, 주지훈이 4년 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젠틀맨’(12월 28일 개봉), 권상우의 2회차 인생 연기로 새해 첫 포문을 열 ‘스위치’(1월 4일 개봉)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황정민과 현빈이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추는 ‘교섭’, ‘독전’ 이해영 감독의 스파이 액션 ‘유령’이 1월 18일 개봉해 골라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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