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혜가 많이 성장했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6, 21-25, 25-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3위로 올라섰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인 26점, 강소휘가 21점, 유서연이 17점을 올렸다. 삼각편대가 58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일정 자체가 힘든 스케줄인데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리베로 오지영이 페퍼저축은행으로, 세터 이원정이 흥국생명으로 떠났다.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날, 경기를 치렀다.
차 감독은 “선수들이 트레이드가 되고 나서 첫 경기인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전 선수들이 베스트 컨디션을 찾고 있다. 그러나 차상현 감독은 “위기는 한두 번 정도 올 수 있다. 지금은 체력적인 안배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지영이 떠났지만, 한다혜가 주전 리베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리시브 효율 44%에 20개의 디그를 잡아냈다.
차상현 감독도 “다혜가 잘하지 못했다면 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다혜가 많이 성장했다.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문지윤도 미들블로커로 들어가서 잘해주고 있다. 많은 득점은 아니지만 한두 번씩 해주는 득점이 상대 블로커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