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루이스 아라에즈(26)의 트레이드를 추진한다.
‘디 어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트윈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아라에즈의 트레이드를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아라에즈를 내주는 조건으로 마이애미의 젊은 투수들을 원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파블로 로페즈를 비롯한 젊은 선발 투수들을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에즈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 빠른 속도로 적응해갔다. 4년간 389경기에서 타율 0.314 출루율 0.374 장타율 0.410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44경기에서 타율 0.316 출루율 0.375 장타율 0.420 8홈런 49타점 기록했다. 올스타에 뽑혔고,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를 기록하며 애런 저지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저지했으며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좋은 선수인만큼 쉽게 내줄 수는 없다. 디 어슬레틱은 트윈스 구단이 아라에즈를 내주는 대가로 다년간 보유권 행사가 가능한 젊은 투수들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선발진 보강이 절실하다. 소니 그레이, 마에다 켄타, 타일러 말리 등 세 명의 선발이 이번 시즌 이후 FA가 되기 때문. 이들이 떠날 경우를 대비한 선발진 보강을 미리 하기를 원하는 모습이다.
더 큰 이유는 따로 있다. 카를로스 코레아를 대형 계약(6년 2억 달러)으로 붙잡은 만큼, ‘이기는 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선발진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이같은 노력을 어필하려는 모습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