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18·서현고등학교)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첫해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22-23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끝난 6차 대회로 막을 내렸다. 김길리는 여자 1000m 은1·동1 및 1500m 금2·은1·동1로 개인전 6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2차례 우승한 1500m은 월드컵 시리즈 종합 1위다. ▲2023 유럽선수권 은메달리스트 하너 데스멋(26·벨기에) ▲2021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코트니 사로(22·캐나다) ▲한국대표팀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 등 해당 종목 톱스타를 제쳤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오는 3월 10~1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김길리는 월드컵 시리즈 최종 1위를 달성한 1500m에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1500m는 2022·2023 세계청소년선수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종목이기도 하다. 주니어 월드챔피언십 금2·은1 빛나는 1000m 역시 이번 시즌 월드컵을 통해 성인 무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길리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혼성계주 금3·은2 및 여자계주 금2·동2를 함께하며 단체전 호흡 또한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4대륙선수권 여자계주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