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제물 삼아 패패패 끊었다!’ NC, ‘김휘집 결승 투런포+전사민 역투’ 앞세워 3연패 탈출…6연패 LG는 어쩌나

NC가 LG를 깊은 연패의 늪에 몰아넣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를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41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6연패에 빠진 LG는 52승 38패다.

김휘집은 21일 잠실 L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휘집은 21일 잠실 L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전사민은 21일 LG전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전사민은 21일 LG전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원종해는 21일 잠실 LG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사진=NC 제공
원종해는 21일 잠실 LG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사진=NC 제공

NC는 투수 원종해와 더불어 김주원(유격수)-고준휘(좌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우익수)-이우성(지명타자)-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장현식.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1회말 홍창기의 좌전 안타와 박해민의 우전 안타, 오스틴의 사구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땅볼 타구에 NC 1루수 블레인의 포구 실책이 나온 틈을 타 홍창기가 홈을 파고들었다. 이어 문보경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21일 잠실 NC전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문보경. 사진=김영구 기자
21일 잠실 NC전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문보경. 사진=김영구 기자
NC의 핵심 자원인 박민우. 사진=천정환 기자
NC의 핵심 자원인 박민우. 사진=천정환 기자

일격을 당한 NC는 3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형준의 중전 안타와 천재환의 좌전 안타, 김주원의 유격수 땅볼로 완성된 2사 1, 3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때렸다.

어느 정도 흐름을 가져온 NC는 5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단숨에 역전했다. 선두타자 천재환이 좌전 안타를 친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에 안착하자 김주원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권희동의 우전 안타와 박민우의 유격수 플라이, 한재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는 박건우, 이우성이 각각 2타점 우전 적시타,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폭발시켰다.

박건우는 21일 LG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건우는 21일 LG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문정빈은 21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문정빈은 21일 NC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LG도 응수했다. 5회말 홍창기의 우전 안타와 박해민의 좌중월 안타, 오스틴의 1루수 땅볼, 상대 투수의 폭투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문정빈이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분위기를 추스른 LG는 6회말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다. 문성주의 사구와 박동원의 좌전 안타, 신민재의 희생 번트로 완성된 1사 2, 3루에서 홍창기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NC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7회초 2사 후 이우성이 볼넷을 골라 나가자 김휘집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벼락같은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김휘집의 시즌 7호포.

NC의 핵심 내야 자원인 김휘집. 사진=천정환 기자
NC의 핵심 내야 자원인 김휘집. 사진=천정환 기자
김휘집은 21일 LG전에서 결정적인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휘집은 21일 LG전에서 결정적인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다급해진 LG는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3연패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이날 1군 선발 데뷔전을 가진 NC 원종해는 5이닝을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 3자책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어 손주환(0.1이닝 1실점)-전사민(승, 1.2이닝 무실점)-김진호(홀, 1이닝 무실점)-임지민(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전사민은 시즌 3승(5패 6세이브 3홀드)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포의 주인공 김휘집(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김주원(5타수 3안타 1타점), 박건우(4타수 1안타 2타점), 박민우(4타수 1안타 1타점), 이우성(4타수 2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LG는 뒷심이 아쉬웠다. 홍창기(4타수 2안타 1타점), 박해민(4타수 3안타), 문정빈(4타수 1안타 2타점)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원종해는 21일 LG전에서 씩씩하게 공을 뿌렸다. 사진=NC 제공
원종해는 21일 LG전에서 씩씩하게 공을 뿌렸다. 사진=NC 제공
21일 LG전에서 호투한 전사민. 사진=천정환 기자
21일 LG전에서 호투한 전사민.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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