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외인이 해줘야 한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현재 위기에 빠져 있다. 지난달 22일 OK금융그룹전 승리 이후 5연패에 빠져 있다. 5라운드 전패다. 5패 가운데 4패가 풀세트 접전 끝에 거둔 아쉬운 기록이었다.
이날 연패에서 벗어나 반등을 꾀해야 한다. 만약 이날 0-3, 1-3으로 패하면 OK금융그룹에 세트 득실에서 밀려 5위로 밀려나게 된다. 올 시즌 대한항공과 가진 두 번의 홈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다. 풀세트 접전 끝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한국전력, 우리카드와 치열한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만큼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5세트에 가서 이겨도 상관없다. 이기기만 한다면 바랄 게 없다”라며 웃었다.
이어 신 감독은 “우리 팀 상황을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 아가메즈가 팔꿈치 통증을 느껴서 이날은 미들블로커로 넣을까 생각도 했다. 전날 연습도 아가메즈가 미들블로커, 김지한이 아포짓으로 연습을 했다. 그렇지만 오늘 보니 몸이 좋아 보여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는 5라운드 4경기에서 72점, 공격 성공률 45%에 머물고 있다. 라운드 별로 봤을 때 가장 낮은 공격 성공률. 시즌 공격 성공률 48%보다도 낮다. 지난 12일 한국전력전에서는 12점, 공격 성공률 36%에 그쳤다.
신영철 감독은 “결국 외인이 해줘야 한다. 30% 대로는 안 된다. 47, 48%는 되어줘야 한다. 다른 팀은 외인이 잘한다. 서브가 터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가메즈는 5라운드 서브 득점이 3점에 불과하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