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올 트리플크라운’ 현대캐피탈, 3연승 행진으로 선두 턱밑 추격

오레올이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친 현대캐피탈이 3연승 행진으로 선두 대한항공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18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1 24-26 25-18)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19승 10패 승점 58점으로 리그 선두 대한항공(59점)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오레올이 7년만의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승점 1점 차이로 1위 대한항공을 쫓으며 선두 등극을 눈 앞에 뒀다. 사진=KOVO

승리 주역은 7년만에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각 3점 이상)에 성공한 오레올과 28득점을 올린 허수봉의 쌍포였다. 이렇듯 오레올과 허수봉이 51점을 올렸고, 전광인이 11점을 올렸다.

특히 아웃사이드 히터 오레올은 서브 4개, 블로킹 4개, 후위공격 3개를 성공시켜 지난 2016년 3월 22일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7년 만의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섰다. 오레올 개인으로는 통산 4호다. 총 23득점 맹활약.

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도 서브 3득점, 블로킹 1득점 포함 팀 내 최다 28득점을 퍼부었는데 공격 성공률이 66.67%로 매우 높았다.

그런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58.76%의 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45.71%에 그친 KB손보와 비교해 공격 효율이 크게 앞섰다. 리시브 성공률 역시 현대캐피탈은 49.3%로 25.3%에 그친 KB손보보다 훨씬 더 앞섰다.

KB손보는 비예나가 29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현대캐피탈을 막아서지 못했다. 11승 18패(승점 32점) 6위.

1세트부터 허수봉과 오레올이 펄펄 날면서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허수봉, 오레올에 전광인까지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어렵지 않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가 가장 치열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전광인의 서브 범실로 24-24 듀스가 됐다. 이어 오레올의 공격이 박진우의 블로킹에 막히고, 이현승이 오버네트 실책을 범하면서 KB손보가 한 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부는 오래 가지 않았다. 4세트에만 허수봉과 오레올이 서브 에이스 2개씩을 기록하면서 앞서갔고 20-13까지 스코어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전광인의 퀵오픈 득점으로 5세트까지 가져오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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