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한쪽 막아도, 반대서 터지니…” 이제 3위도 위험, 김종민 감독 한숨 늘어난다 [MK인천]

“6라운드는 배수의 진치고 준비하겠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7-25, 26-28)으로 완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15점, 박정아가 17점, 배유나가 블로킹 4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웃지 못했다. 4위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하며 3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종민 감독이 웃지 못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확실히 상대가 강했다. 볼 분배까지 잘 되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총평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한쪽을 막는다고 해도, 반대쪽에서 풀리니 이길 수가 없었다. 또 나오지 말아야 할 범실들이 나와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리시브에서 불안함이 보였다. 효율은 45%로 오히려 흥국생명(44%) 보다 높았지만, 보이지 않는 잔미스들이 도로공사 발목을 잡았다.

김종민 감독은 “상대가 전략적으로 서브를 잘 때렸다. (문)정원이가 당황스러워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제 6라운드다. 4위 KGC인삼공사와 5위 IBK기업은행의 추격이 거센 상황이다. 3위 확정이 아니기에, 남은 6경기에서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오늘 캣벨이 때려줘야 될 때 안 됐다. 아쉬움이 있었다. 상대도 수비를 잘했다”라고 김 감독은 “6라운드는 배수의 진 치고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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