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기면 3위 탈환, KGC 사령탑의 주문 “집중력과 평정심 갖고 배구해야” [MK대전]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KGC인삼공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2016-17시즌 이후 첫 봄배구를 노리고 있다. 직전 GS칼텍스전에서 0-3 완패를 당했지만, 그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은 KGC인삼공사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 웃을 수 있을까.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라고 해서 큰 의미는 없다. 오늘 경기만 준비했다. 지난 경기 끝나고 나서도 선수들에게 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똑같이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4일 GS칼텍스전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만약 그날 이겼다면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었고, 이날 8연승에 도전했을 것이다.

고 감독은 “GS칼텍스가 워낙 잘했다. 우리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도 있었지만 상대가 워낙 잘했다. 초반에 집중력을 발휘했으면, 다른 경기 양상이 나왔을 텐데 상대 선수들 컨디션이 좋았다. 좋은 배구 기술이 나오려면 집중력이 필요하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하고 나왔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을 잡으면, 3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게 된다.

고희진 감독은 “4, 5라운드 맞대결에서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우리 배구를 하면 된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집중력과 함께 평정심을 이야기했다. 덤덤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큰 경기 가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선수들이 잘 해낼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오늘 경기 끝나면,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만난다. 일단 오늘 좋은 경기한 후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우리보다 위에 있지만, 못 이길 이유는 없다. 현대건설 같은 경우, 야스민 빠지고 몬타뇨가 들어온 경기에서 우리가 승리를 챙겼다. 선수들이 오늘 잘 풀어가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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