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빈(27) 이정준(25) 김정현(24) 엄동건(23) 김다빈(22) 등 5명이 제154회 일반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바둑 입단에 성공했다.
아마추어 선수 132명이 출전한 이번 입단대회는 입단자 5명을 탄생시켰다.
2개 조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 8강 최종라운드에서 김정현과 김다빈이 2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가장 먼저 입단을 결정지었다.
이상빈과 이정준은 각각 엄동건과 조성재를 꺾고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입단 관문을 넘어섰다.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한 엄동건과 조성재는 패자 간 재대국을 벌였고, 최종국에서 엄동건이 조성재에게 승리하며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상빈·이정준·김정현·엄동건·김다빈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1명(남자 340명, 여자 81명)이 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