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4살에 버림받은 母, 날 16살에 낳아” (같이 삽시다)[MK★TV픽]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방은희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포항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은희는 자신 때문에 아들이 빠르게 철들었다며 이혼도 허락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말을 안 하고 나가더라. 원래 누굴 만나면 만난다고 하는데, 연락이 없어서 전화했더니 ‘엄마 경찰서야’라고 하더라”라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방은희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쳐

이어 “마지막 버스를 타려고 달리기를 하다가 제 발에 걸려서 얼굴부터 넘어져서 앞니가 인중을 뚫고 안면이 함몰됐다”라고 덧붙였다.

방은희는 “나 걱정 안 시키려고 혼자 경찰서 가서 119 불러달라고 했더라. 응급실 갔는데 지혈이 안 됐다. 근데도 ‘엄마 미안해’라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뼈 가루 빼내는데 6시간 수술을 하고, 다음날 의사 선생님을 만났는데, 뇌 안 다친게 다행이라고 하더라. 그 말에 정말 감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근데 촬영을 하고 코로나 시절이라서 보호자 없이 애 혼자 들어가게 됐다. 근데 감독님이 어떻게 일찍 끝내줘서 간병인으로 갔는데, 새벽 5시쯤에 아들을 막 데려가더라”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아들 수술에 참여한 간호사가 코로나19 감염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격리가 됐다”라고 털어놓으며 울먹였다.

안소영은 “혼자 여자가 아들을 기르다 보면 사건 사고가 많아”라며 위로했다.

박원숙 역시 “얘가 이러니까 널뛰는 거야. 모든 걸 잊으려고 천방지축 뛰는 거야”라고 공감했다.

또 방은희는 3남매 중 장녀라며 “엄마가 16살에 절 낳으셨다. 급한 게 아니고 가난했다. 4살 때 버림을 받고, 아버지도 그런데 두 사람이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 16살이 지나야 호적에 올릴 수 있어서 제 생일도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원숙은 “엄마 이야기를 들으니까 네가 더 이해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일찍이 가족을 이루고 싶었을 것 같다”라며 방은희의 두 번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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