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 메이저리그 신생팀 유치 추진

미국 유타주 중심 도시 솔트레이크시티가 메이저리그 신생팀 유치에 도전한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게일 밀러 전 유타 재즈 구단주를 중심으로한 ‘빅리그 유타’라는 이름의 컨소시엄 그룹이 메이저리그 신생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그룹에는 게일 밀러의 작고한 남편 래리 밀러가 세운 래리 H. 밀러사를 중심으로 복수의 지역 사업체, 그리고 유타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전직 빅리거 데일 머피, 제레미 거스리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는 장기적으로 32개 팀으로의 확장을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현재 30개 구단으로 리그를 운영중인 메이저리그는 장기적으로 32개 팀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홈구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문제가 해결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가 마지막으로 신생팀을 받아들인 것은 지난 1998년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합류했다.

현재 신생팀 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도시는 테네시쥬 내슈빌, 오레건주 포틀랜드,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캐나다 몬트리올 등이 있다. 이중 라스베가스는 어슬레틱스가 오클랜드에서 신축구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연고지로 거론되고 있는중이다.

밀러사의 CEO인 스티브 스타크스는 ESPN과 인터뷰에서 유타가 “미국에서 가장 젊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임을 강조하며 이곳이 탑 30 미디어 시장에 포함되는, 빅리그 구단 유치 자격이 충분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그는 도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 결과 새로운 확장 팀으로 풋볼(NFL)보다 메이저리그를 더 선호하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중 NBA 구단인 유타 재즈가 자리해 있다. 지난 200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경험이 있으며, 2030년 재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는 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림픽을 통해 스포츠 행사를 치를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NBA 올스타 게임도 두 차례나 유치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구단 유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는 LA에인절스 트리플A 구단 솔트레이크 비스가 있으며 2022시즌 평균 5873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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