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출연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대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굉장히 오랫동안 드라마를 만나고 싶고, 배우들은 항상 촬영장에 있고 싶지 않나. 자의던 타의던 멀리 있을수록 기다려졌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을 봤을 때, 제가 꼭 의학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의학 드라마라는 이야기라고 하고, 도전적인, 또 저와 닮아있는 모습이 뭉클하면서 공감을 할 수 있어서 이 드라마는 제가 가지고 싶었던 책이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신한신 너무 소중했다. 무엇보다 정숙이의 감정을 시청자들이 꼭 공감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차정숙과 함께 하는 시간이 힐링이 되었고, 저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김병철은 “대본을 읽어보고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달라지는 모습이 흥미로워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명세빈은 “예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청순하고 지고지순한 역할이 아닌, 어떻게 보면 표현을 강하게 할 수 있고 확실하게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민우혁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로이킴이라는 인물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 한편으로 안아주고 싶은 모성애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한지 12년차가 됐는데 육아로 인해 엄마들이 꿈 꿨던 꿈을 단절시키는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정말 따뜻하고 공감있는 작품일거라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코미디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역삼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