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가 보스턴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22-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123-116으로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에이스 버틀러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3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뱀 아데바요(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지원 사격도 빛났다.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3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막판 버틀러와의 경쟁에서 밀린 게 아쉬웠다. 제일런 브라운은 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까지 10어시스트를 기록한 마커스 스마트는 후반 1어시스트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이애미는 전반까지 57-66으로 밀렸다. 스마트를 중심으로 한 보스턴의 패싱 게임을 극복하지 못했다. 꾸준히 추격전을 펼쳤지만 주도권을 얻지는 못했다.
이 경기의 흐름이 바뀐 건 3쿼터였다. 마이애미는 무려 46점을 폭발하며 보스턴의 수비를 망가뜨렸다. 보스턴은 겨우 25점에 그치며 파워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못했다.
보스턴의 추격이 시작된 4쿼터, 그러나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있었다. 공격과 수비, 특히 멋진 스틸을 수차례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결국 마이애미가 보스턴을 극복하고 귀중한 첫 승리를 따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