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3연승을 달린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LG는 25승 14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다. 그는 99개의 볼을 뿌리며 7이닝을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홀, 1이닝 무실점)-함덕주(세, 1이닝 무실점) 등도 효과적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켈리가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좋은 경기를 해줬다. 오늘 불펜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긴 이닝을 끌어주면서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해줬다”며 “(정)우영이와 (함)덕주도 깔끔한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 해 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결승타의 주인공 오스틴 딘(4타수 1안타 2타점)이 돋보였다. 오스틴은 LG가 0-1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문동주의 초구 148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밖에 쐐기 타점의 주인공 김현수(3타수 1안타 1타점)도 제 몫을 다했다.
염 감독은 “(김)현수와 오스틴이 결정적인 순간에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공을 치하했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주말 시리즈 첫 게임인데 많은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