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홈구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CBS로스앤젤레스’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뇨에 있는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는 파드레스 산하 싱글A 팀인 레이크 엘시뇨 스톰의 홈구장 레이크 엘시뇨 다이아몬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소방 당국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20분경 발생했다.
두 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CBS로스앤젤레스는 이들을 이송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동원됐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홈팀 라커룸 안에 설치된 가스관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크 엘시뇨 구단은 이날, 그리고 다음날까지 예정된 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로 다친 선수는 없지만, 부상당한 계약직 노동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스톰 구단을 비롯해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이들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기된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