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美 매체 “최소 한 시즌은 더 지키겠지만…”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결별을 예상하는 소식을 전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한국의 손흥민은 시즌 말 토트넘과의 결별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어두운 시즌을 보냈고 다가오는 이적 시장을 통해 떠날 수 있다. 올 시즌 46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온 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이 과거만큼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지난 2021-22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것을 돌아보면 분명 아쉬울 수밖에 없는 성적이다. 팀 성적까지 8위, 이제는 유럽 대항전까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니 이런 평가와 전망이 그리 이상하지도 않다.

더불어 「클러치 포인트」는 손흥민의 이적 사유에 대해 루카스 모우라의 계약 종료, 해리 케인의 이적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모우라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한 연결 고리가 있다. 손흥민도 떠난다면 우리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또 다른 공격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이해가 가는 부분은 아니다. 다만 토트넘이 자력으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조차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도는 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물론 모든 건 손흥민의 의지에 달려 있다.

「클러치 포인트」는 “손흥민과 케인은 EPL에서 가장 상징적인 듀오였다. 그들은 포체티노, 무리뉴, 콘테 등 여러 감독 아래에서도 일관성이 있었다”며 “토트넘은 모우라와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을 최소한 한 시즌은 더 팀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대로 토트넘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여파가 손흥민을 흔들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전 1-3 역전 패배 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결과(브렌트포드전)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마지막 경기도 어려울 수 있다.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한국 팬들을 포함 많은 팬이 오셨다. 많은 팬이 응원해 주시는 걸 매 순간, 매 주, 매 경기 느낀다.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하다. 염치없지만 한 번 더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한 시즌 동안 부족한 나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브렌트포드전 종료 후 토트넘 자체 시상식에서 공식 서포터즈로부터 ‘올해의 골’을 수상한 손흥민이다. 역전 패배라는 큰 아쉬움 속에 크게 웃을 수 없었던 그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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