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근 통증’ 요키시 복귀 연기에 최원태 휴식도 밀렸다 “후라도는 더 늦게 쉴 듯” [MK 현장]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 운영에 큰 변수가 생겼다. 바로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의 복귀 연기였다. 내전근 통증으로 이번 주 복귀가 불발된 요키시 상황으로 다른 선발진의 휴식 일정도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키움은 6월 14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키움은 13일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1대 0 신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후라도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가운데 불펜진도 무실점 릴레이 호투로 KIA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후라도 선수가 이지영 선수와 배터리 호흡을 잘 맞추면서 경기를 끌고 갔다. 이형종과 김휘집 선수의 호수비까지 나오면서 후라도가 더 마음 편하게 공을 던진 듯싶다. 밖에서 보면 1대 0이 고급야구라고 하는데 현장에선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웃음). 위기 상황에서 투수들이 잘 막았다. 추가 득점이 나왔다면 더 서월했을 것”이라며 전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발진 휴식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키움은 14일 선발 마운드에 최근 투구 흐름이 좋은 최원태를 올려 내친김에 4연승을 놀린다.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러셀(유격수)-임병욱(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이원석(1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이 출격해 최원태를 도울 예정이다.

홍 감독은 “러셀은 어제도 사실 수비 출전에 지장이 없었다. 오늘부터 다시 유격수 수비로 선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요키시 복귀 연기로 키움 선발진 휴식일 재조정 계획도 설명했다. 요키시는 지난 주 등판 뒤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하지만, 등판 뒤 느꼈던 내전근 부위 불편함이 계속 이어져서 이번 주 1군 복귀가 어려워졌다.

홍 감독은 “원래 요키시 선수가 이번 주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면 최원태 선수가 오늘 던지고 빠지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요키시 복귀가 미뤄졌기에 최원태 선수는 다음 주에 한 번 더 던지고 휴식에 들어갈 듯싶다. 후라도 선수도 최근 수술 경력이 있기에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 후라도 선수가 가장 늦게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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