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TB전 2안타...다르빗슈는 6실점 패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 기록했다.

팀은 2-6으로 졌다. 선발 다르빗슈 유의 부진이 아쉬웠다.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이날 6실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5회에만 4점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테일러 월스에게 2루타를 내준데 이어 호세 시리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김하성의 센스가 빛났다. 얀디 디아즈의 땅볼 타구를 잡아 바로 3루에 뿌려 선행 주자를 잡았다. 1사 3루가 될 상황이 1사 1루로 바뀌었다.

다르빗슈도 다음 타자를 뜬공으로 잡으며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아니었다. 루크 레일리에게 2루타,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실점이 늘어났다.

상대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6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에게 눌려 있던 샌디에이고 타선은 7회 넬슨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나름대로 저항을 시작했다.

김하성도 바뀐 투수 잭 리텔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며 흐름을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8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의 안타,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매니 마차도가 병살타를 때려 찬물을 끼얹었다. 다음 타자 잰더 보가츠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김하성의 노력은 9회에도 이어졌다. 1사 1루에서 숀 암스트롱과 8구 승부 끝에 밀어치는 타구로 우전 안타를 만들어 기회를 이어갔다.

대타 루그네드 오도어까지 볼넷을 고르며 베이스를 채웠고, 상위 타선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타티스가 바뀐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 상대로 병살타를 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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