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대표팀과 만나는 아르헨, 12인 명단 확정…NBA부터 유럽 유망주 대거 포함 [U-19 월드컵]

한국 U-19 농구대표팀과 만나는 아르헨티나가 특급 유망주들을 헝가리로 데려올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국제농구연맹(FIBA) U-19 헝가리 농구월드컵에 출전할 12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평균 신장 199cm. 200cm가 넘는 장신 선수가 선수단의 절반인 6명일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로스터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최단신이 188cm일 정도로 포지션 대비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들이 즐비하다. 오랜 시간 세대교체가 되지 않아 걱정이 컸던 아르헨티나이지만 이번에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정도의 유망주들이 많다.

한국 U-19 농구대표팀과 만나는 아르헨티나가 특급 유망주들을 헝가리로 데려올 예정이다. 사진=FIBA 제공

가장 눈에 띄는 건 211cm, 213cm의 장신인 바티스타 히랄트, 니콜라스 페트리다. 히랄트는 멕시코에 위치한 NBA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페트리는 2006년생으로 선수들보다 2살이 어린데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루카스 지오바네티, 바티스타 로드리게스, 산티아고 트루에, 리 알리야 등이 200cm 이상의 빅맨이다. 특히 투르에는 샌디에이고대의 신입생으로 1년 전 U-18 아메리카 대회에서 딜런 보든과 함께 트윈 에이스로 활약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의 야전사령관 딜란 보든, 주득점원이 될 수 있는 슈터 벤자민 마시아로 역시 한국 입장에선 충분히 경계해야 할 선수들이다.

아르헨티나는 U-18 아메리카 대회에서 4위에 그쳤다. 4강에서 미국을 만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4위 결정전에선 캐나다에 대패했다. 미국-캐나다-브라질로 이어지는 3강과는 전력차가 큰 편이지만 그럼에도 4위 자리를 위협받을 정도는 아니다.

어린 선수들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해외 리그에서 뛰는 등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의 실전 경험은 고교, 대학 선수 중심의 한국에는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한편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U-19 대회에서 총 5회 만났고 모두 패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년 전에는 에이스 여준석이 27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74-112 대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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