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20·강원도청)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수영 다관왕을 노릴만하다는 개최국 예상이 나왔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황선우가 자유형 100·200m 및 계영 4×200m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수영 3관왕에 도전한다”며 주목했다.
‘소후’는 “어떤 종목이든 황선우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순간 한국수영은 13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남자 경영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의미도 부여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경영 종목은 금메달 41개를 걸고 9월 24~29일 열린다. 아시안게임 한국인 남자 우승은 박태환(34)이 2006·2010년 두 대회 연속 자유형 3관왕을 달성한 것이 마지막이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0·400·1500m 및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100·200·400m 정상을 차지했다. ‘소후’는 “황선우와 판잔러(19·중국)의 경쟁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미국 수영 매체 ‘스윔스웜’에 따르면 판잔러는 2022-23 자유형 100m, 황선우는 200m 세계랭킹 1위다. 황선우는 100m 7위, 판잔러는 200m 2위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 국가로 범위를 좁히면 황선우와 판잔러는 200m는 물론이고 100m 역시 이번 시즌 TOP2다. ‘소후’는 “아시아가 보유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세계 최고 수영선수들”로 둘을 묶었다.
체력 문제가 없는 이상 판잔러가 중국대표팀 계영 4×200m 멤버로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한국이 황선우를 앞세워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모든 종목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판잔러는 지난달 항저우아시안게임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진 중국수영선수권 100·200m 우승을 통해 2022-23시즌 세계랭킹에 진입했다. 홈팬의 응원을 받는 데다가 장소 적응까지 먼저 마쳐 황선우보다 유리한 환경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