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비상’ 타구에 발 맞은 이재학, 중족골 골절로 이탈 [MK현장]

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우완 사이드암 선발투수 이재학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

강인권 NC 감독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재학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재학은 전날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LG 트윈스전(3-4 NC 패)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3회초 마지막 타자였던 문보경의 땅볼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곧바로 이재학은 1루로 볼을 뿌려 문보경을 잡아냈지만, 마운드를 내려오는 그의 표정은 밝아 보이지 않았다.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후 이재학은 결국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 관계자는 왼발 1번 중족골 골절이라고 그의 부상 부위에 대해 설명했다.

강 감독은 “어제 이재학 발에 맞은 부분에 골절 소견이 있다. 대체 선발 한 명을 찾아야 한다”며 “골절 소견을 받았기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 한다. 다행스럽게 그 부위가 회복이 빠른 부위라고 한다. 그나마 조금 다행인 부분은 있는데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2010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한 이재학은 2012년 2차 드래프트에서 당시 신생팀이던 NC에 지명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NC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해까지 성적은 77승 71패 평균자책점 4.52다.

올 시즌 초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던 이재학은 중반 들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23일 기준으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NC 선발진의 한 자리를 든든히 지켰다. 이런 그의 이탈은 NC로서는 매우 뼈아플 터.

강인권 감독은 “많이 아쉽다”라며 대체 선발 후보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다. 전사민과 신영우 둘 중 한 명을 택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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