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맨시티 꺾고 환하게 웃은 시메오네 ATM 감독 “선수들, 열정과 에너지 보여줬다” [MK인터뷰]

“선수들이 열정과 에너지, 즐거움을 보여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AT마드리드는 주축 선수들 대거 교체한 후 본색을 드러냈다. 결국 멤피스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맨시티를 무너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맨시티가 마지막까지 추격, 후벵 디아스의 헤더골로 추격했지만 AT마드리드의 방패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써 AT마드리드는 팀-K리그와의 한국 투어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후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를 2-1로 꺾으며 자존심을 챙긴 채 한국을 떠날 수 있었다.

다음은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와의 일문일답이다.

▲ 맨시티전 승리 소감.

먼저 팬들에게 감사하다. 기상 조건이 좋지 못했다. 그럼에도 인내하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경기장 가득 우리의 컬러(검은색, 빨간색)를 담은 유니폼이 가득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우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밑거름이 될 것 같다.

▲ 한국 투어에 대한 소감.

며칠 전에도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질서 있고 존중이 있다. 물론 교통 문제가 있어 컨트롤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

▲ 한국 투어를 통해 두 경기를 치렀다.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었나.

경기를 통해 충분히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 6개월 동안 잘했던 것처럼 오늘 경기 역시 좋았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열정을 보였고 또 진지했다. 개성과 의지를 가지고 좋은 경기를 했다. 물론 친선 경기인 만큼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리그 개막 후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만 4명을 영입했다. 현재 스쿼드에 만족하는가.

지난 몇 개월 동안 구단과 대화를 나눈 부분이다. 좋은 스쿼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만족한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 모든 선수가 출전 시간을 나눠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도 있다. 앞으로도 모든 선수가 경쟁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 앙투안 그리즈만을 필두로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좋았다. 이를 지켜본 소감.

그리즈만은 인간적으로 굉장히 좋은 사람이다. 그라운드 위에서 존중받고 찬양받아야 할 선수다. 모두에게 모범이 된다. 그리고 즐거움도 충분히 보여줬다.

▲ 이번 맨시티전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나.

지난 팀-K리그와의 경기처럼 이번 경기도 같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전 경기에선 전반전에 좋은 게임을 했고 후반전에 떨어졌다. 오늘은 향상됐다.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줬다. 후반에 들어가 2, 30분 출전한 선수들이 즐거움과 열정,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는 강한 팀이 되는 요건이다.

▲ 찰라르 쇠윈쥐가 보여준 수비에 대해 평가해달라.

지난 두 경기 동안 많이 발전했다. 수비수로서 강인하고 속도전, 공중전에서 모두 좋았다. 빌드업 역시 뛰어나다. 그에게 만족하며 최고의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그와 같이 훈련하는 선수가 많이 필요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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