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계 남자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격하는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30일 결전지인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표팀이 30일 오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대표팀에는 작년 바레인에서 진행된 아시아 남자 청소년 대회 우승 당시 소속된 선수들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대회 MVP에 선정됐던 최지환(원광대), BEST 7 골키퍼에 선정된 김현민(경희대,GK)을 필두로 강수빈, 이호현(이상 원광대), 김현민(PV), 이민준(이상 경희대), 김재권(한국체대), 손민기(충남대), 김동영, 이도현(이상 강원대)까지 총 9명이 다시 선발됐다.
이 밖에 고등부에서 팀에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는 문진혁(전북제일고), 박성준(청주공고), 배창현, 김도현(이상 선산고)가 국내에서의 활약을 세계무대에서도 이어갈지 주목되며, 차명근(위덕대), 최동혁(경희대), 김승욱(강원대), 김정우(조선대)까지 총 18명의 선수가 크로아티아로 향했다.
총 32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8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조별상위 두 팀이 본선 리그로 진출해 각 조 상위 2위와 다시 4개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리그 각 조 2위안에 들어 8강에 직행해야만 입상, 더 나아가 최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남자 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총 1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아시아 청소년 남자 대회에서 8년 만의 우승을 일궈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