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합류한 우완 잭 플레어티(28)가 소감을 전했다.
플레어티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곳에 와서 기쁘다. 새로운 얼굴들을 익혀가고 있다. 정말 기대된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날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됐다. 오리올스는 좌완 드루 롬, 내야수 세자르 프리에토, 우완 잭 쇼월터를 내주는 조건으로 그를 데려왔다. 하루 뒤 토론토와 시리즈 최종전 선발로 나선다.
처음으로 트레이드를 경험한 그는 “뭔가 이상했다. 계속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며 지켜봤다. 동시에 다음 선발도 준비해야했다”며 트레이드를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수년간 몸담았던 세인트루이스를 떠나는 것도 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정말 멋지다.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정말 특별한 팀이다. 이런 곳에 온 것은 정말 행운”이라며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에 온 것을 기뻐했다.
볼티모어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는 특히 투수들에게 힘든 지구로 정평이 나있다. 그에게는 쉽지않은 도전이 될 수도 있을 터.
그는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 리그의 모든 팀은 다 좋은 팀들”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어떤 팀이든 가볍게 보고 덤비면 조기 강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모든 경기를 7차전같은 마음가짐으로 뛴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플레어티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109 2/3이닝 던지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4.43 기록하고 있다. 109 2/3이닝은 2019년 196 1/3이닝 이후 가장 많은 이닝 소화다.
그는 “시즌은 기복의 연속이다.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힘든 등판에서 배우고 있다. 몇 가지 문제들을 해결했고, 이제 제대로 경기에서 보여주는 것만 남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