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겼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 7-3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보스턴 상대 전적 7전 전패로 열세였던 이들은 이날 드디어 처음으로 승리를 가져갔고 시즌 성적은 61승 50패가 됐다. 보스턴은 57승 52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부터 뜨거웠다. 1회 윗 메리필드가 리드오프 홈런을 때리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으로 이에 화답했다.
이날 콜업된 데이비스 슈나이더는 2회 첫 타석에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홈런을 때리며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다.
보스턴이 3회 제이렌 듀란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해오자 바로 이어진 4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2루타로 한 점을 다시 달아났다. 6회에는 달튼 바쇼의 홈런,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9회 나온 맷 채프먼의 홈런은 보험이었다.
토론토 선발 알렉 매노아는 6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
6 2/3이닝은 빅리그 복귀 이후 가장 길게 던진 이닝. 4회 무사 1, 2루, 5회 2사 1, 3루 위기를 벗어나며 리드를 지켰다.
팀 메이자가 1이닝, 조던 힉스가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보스턴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5이닝 9피안타 3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